정현, 세계 랭킹 54위 ‘개인 최고 기록’

입력 2015-10-12 11:13 수정 2015-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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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9월 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 암스트롱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의 서브를 리턴하고 있다.(뉴시스)
▲정현이 9월 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 암스트롱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의 서브를 리턴하고 있다.(뉴시스)

정현(19ㆍ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54위로 올라섰다.

정현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4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55위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로 정현의 최고 순위다. 한국 선수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이형택이 기록한 36위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를 지켰고, 앤디 머리(영국)가 2위로 치고 올라왔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로 내려앉았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한편, 정현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소에다 고(일본)에게 져 탈락했다. 그러나 단식 본선에서 기권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아직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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