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사물인터넷 핵심부품 자회사 지분 추가 인수

입력 2015-10-12 09:30 수정 2015-10-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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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사물인터넷 핵심부품을 생산중인 자회사 지분을 추가로 인수했다. 이에 따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IT시장 대응에 나섰다.

12일 시노펙스에 따르면 지난 8일 FPCB 제조 전문기업으로 자회사인 시노플렉스 주식 75만8230주(12.60%)와 자사주 80만4531(1.25%)주를 지분 교환해 총 89% 지분을 확보, 시노플렉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경영권을 강화했다.

시노펙스는 그 동안 성장을 견인했던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이 정체된 IT소재부품사업의 사업영역을 스마트폰 부품에서 탈피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반도체, IoT(사물인터넷) 시장으로 확대하며, 제2의 도약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중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반도체, IoT의 핵심부품인 FPCB는 IT산업의 기초소재이며 시노펙스 PBA사업과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경영권을 강화했다고 시노펙스는 전했다.

시노펙스 FPCB사업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대응을 위한 미세회로 구현 및 IoT을 위한 네트워크망 고도화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고다층기판(MLB) 기술을 고도화 중으로 차세대 IT기기 시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FPCB 사업은 시노펙스 IT소재부품사업의 핵심으로 FPCB 사업 고도화 및 PBA 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IT기기 시장 대응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 “반도체 공법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소재사업인 강화유리 기반의 스마트폰 윈도우와 카메라 윈도우 사업의 고객사 제품 적용을 위한 테스트 단계 마무리에 있다”며 “윈도우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의료기기 및 바이오 산업에 적용되는 멤브레인 필터사업과 더불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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