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사진) 전 우리은행장은 26일 본점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오늘보다 내일 더 중요하다”며 “나라와 은행,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신임 박해춘 사장과 함께 기필코 우리은행은 1등 은행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전 행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은행이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4가지 조언을 했다.
황 전 행장은 “과거는 빠르게 우리를 떠나고 있다”며 “솔개의 교훈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미래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상태의 천리마와 같다”며 “창의력과 도전 정신으로 다가올 미래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행장은 또 “우리에게 고객은 자신의 세금으로 우리은행을 살려준 은인과 같다”며 “보은의 마음으로 고객을 극진히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전규직으로 전화한 직원을 핵심 인력으로 양성시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