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中 1위 음악 기업과 업무협약...“중국 진출 가속화”

입력 2015-10-08 08:46 수정 2015-10-08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국 1위의 음악 영상컨텐츠 스트리밍 기업인 ‘인위에타이(Yinyuetai)’와 손잡고 중국 현지 신인가수와 아이돌 육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공동 신인 육성을 통해 중국 매니지먼트 시장 진출 및 중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씨그널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씨그널엔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인위에타이와 중국 신인가수와 아이돌의 오디션과 트레이닝 및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인위에타이의 스잉(Shi Ying)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인위에타이는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등의 영상컨텐츠 등을 서비스하는 중국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1위업체다. 일 평균 7000만명이 방문해 K팝의 유통창구로 알려져 있다. 또 중국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음악 차트 ‘V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씨그널엔터와 인위에타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스테이지 오디션’을 통해 중국 현지 신인 육성에 나선다. 중국의 유력 인재들을 발굴한 뒤 K팝 트레이닝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준비된 신인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씨그널엔터는 신인 선발 및 트레이닝 전과정의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씨그널엔터는 오디션에 선발된 신인들을 파주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시킬 예정이다. 트레이닝 전 과정을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인위에타이 플랫폼을 통해 방송한다. 최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씨그널엔터의 콘텐츠 제작부문에서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중국에서 음악부문 최대 사이트를 운영 중인 인위에타이와 손을 잡고 컨텐츠 수출을 시작한다는 것은 씨그널의 매출, 수익에도 긍정적이지만, 중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핵심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어서 중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2,000
    • +3.96%
    • 이더리움
    • 3,192,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5.02%
    • 리플
    • 730
    • +1.53%
    • 솔라나
    • 182,600
    • +4.64%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73
    • +2.9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6.21%
    • 체인링크
    • 14,230
    • -1.25%
    • 샌드박스
    • 3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