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주식액면가 500원 시대…코스피 상장자의 43% 차지

입력 2015-10-07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주식 액면가가 500원인 경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미국이나 일본, 홍콩 등처럼 무액면으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66개 중 액면가 500원(보통주 기준)인 기업은 330개로 전체의 43.1%를 차지했다. 액면가 5000원인 상장사는 328곳이었다.

이 밖에 액면가 1000원인 상장사는 61개사, 2500원인 기업 26개사, 100원인 상장사 4개사 순이었다.

500원짜리 액면가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97년 상법개정을 통해 100원 이상의 액면가가 가능해졌고, 2011년부터는 무액면 주식의 발행이 허용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신규 상장 기업들이 대부분 액면가 500원을 채택해 왔고, 거래소도 정책적으로 액면분할을 유도해 왔다.

기존 상장사로는 올해 아모레퍼시픽과 YG플러스, 신우 등 11개사가 액면분할했고,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은 각각 500원, 100원으로 액면분할 후 상장했다.

한편 국내 상장사 중 액면가가 0원인 주식은 외국주권이나 투자회사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자산운용사 ETF 점유율 경쟁에…상반기 계열사가 5조 투자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76,000
    • +1.03%
    • 이더리움
    • 3,711,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499,300
    • +1.01%
    • 리플
    • 827
    • +0.24%
    • 솔라나
    • 219,600
    • +1.57%
    • 에이다
    • 490
    • +0.62%
    • 이오스
    • 687
    • +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3.3%
    • 체인링크
    • 14,970
    • +1.15%
    • 샌드박스
    • 380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