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북·서피스 프로4·루미아 950·루미아 950XL 공개…제조사 변신 선언?

입력 2015-10-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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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스 파나이 MS 부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랩톱 PC '서피스북'을 소개하고 있다.(AP/뉴시스)
▲파노스 파나이 MS 부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랩톱 PC '서피스북'을 소개하고 있다.(AP/뉴시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현지시간) '서피스북'과 '서피스 프로4', 스마트폰 '루미아 950', '루미아 950XL' 등을 발표했다.

MS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랩톱PC인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4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MS는 사실상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전자제품 제조사로의 변신을 꾀했다는 평가다.

최근 MS의 대표 운영체제(OS)인 '윈도(WINDOWS)' 서비스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OFFICE)' 등 소프트웨어 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MS는 IT제품군 출시로 새로운 시장 확보에 나섰다.

이는 구글이 소프트웨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넥서스' 시리즈, 자율 주행 자동차 시장 진출 등 제조산업에 뛰어든 것과도 별반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IT 시장 자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 통합에 주안점이 옮겨지면서 이 같은 추세는 당연하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서피스북은 대각선 길이가 13.5인치이며, 화면 부분만 떼어내 태블릿PC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인텔 코어 i5, 램 8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128GB, 인텔 HD 520 그래픽스 등 최저 사양 모델이 1499달러(174만1000원)이며 인텔 코어 i7, 램 16GB, SSD 512GB, 엔비디아 지포스 등 최고 사양 모델이 2699달러(313만5000원)다.

12.3인치 화면의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4'도 공개됐다. 인텔 코어 M3, 램 4GB, SSD 128GB 등 최저 사양 모델은 899달러(104만4000원), 인텔 코어 i7, 램 16GB, SSD 512GB 등 최고 사양 모델은 2199달러(255만4000원)다.

5.2인치 화면의 스마트폰 루미아 950은 최저 사양 기준 550달러(63만9000원)이며, 5.7인치 대화면의 루미아 950XL은 650달러(75만5000원)다.

MS는 미국에서 서피스북과 서피스 프로4의 예약 주문을 7일부터 받을 예정이며, 제품 출시일은 26일로 잡았다. 다만 한국 발매 여부, 일정, 한국 가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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