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김혜경 대표, '책의 날' 보관문화훈장 받는다

입력 2015-10-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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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김혜경 대표가 출판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 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김혜경 대표를 비롯한 출판 유공자 25명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훈장은 푸른숲 김혜경 대표, 대통령 표창은 한국출판학회 이종국 고문, 국무총리 표창은 박이정출판사 박찬익 대표, 대진대학교 이용준 교수, 교문서적 서동환 대표(수원서점조합장)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문체부 장관 표창은 학습자료협회 유정묵 회장 등 20명에게 수여된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김혜경 대표는 24년간 문학, 인문‧사회, 청소년, 아동 도서 등 800여 종의 도서를 발간하는 등, 출판문화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사)한국출판인회의 제5대 회장 재임 시, 출판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북인스티튜트(SBI)를 개관하여 출판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체계를 확립하였으며, 독서 진흥 운동, 출판 유통 환경 개선 등 출판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한국출판학회 이종국 고문은 45년간 출판 교육, 조사 연구, 출판계의 정책 자문, 저술 연구 활동 등을 수행했고, 다년간 출판학 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기여하였으며, ‘한중 출판학술회의’를 창립, 정례화하여 한중 양국 간 출판 교류의 문호를 확대하는 등 관련 분야의 국제적 지평을 넓히는 데 이바지했다.

아울러 국무총리 표창은 26년간 학술 전문 서적 출판으로 학술 진흥에 기여하며,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한 양서 및 한국어 교재 개발로 우리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박이정출판사 박찬익 대표, 22년간 출판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전자 출판 분야 교육 연구로 초창기 전자 출판 산업 정착과 전자책 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용준 교수, 37년간 서점업계에서 지역 문화의 전달자로서 서점업계 주요 현안 해결 등 출판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한 교문서적 서동환 대표가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출판은 정신 문화의 핵심이자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천이므로, 정부는 출판이 지식 문화 산업의 근간이자 창조 경제 시대에 문화융성을 견인하는 원천이라는 인식하에 다양한 출판문화 산업 진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 11일)을 기념하여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날로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출판 지식 산업 발전 및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출판인들의 사기 진작 및 관련 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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