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미국 석유시추장비 수 5년來 최저치 전망에 상승 …WTI 0.75%↑

입력 2015-10-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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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배럴당 45.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4% 오른 배럴당 48.4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유가는 미국 석유시추장비 수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즈는 지난주 미국 내 석유시추장비가 전주 대비 26개 줄어든 614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7개(61.4%)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미국 석유시추장비는 1591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을 견제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조치가 지속돼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사우디의 국영석유업체인 아람코는 이메일 성명에서 대(對) 아시아 원유 가격을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아시아에 대한 11월 인도분 원유 공급가를 배럴당 3.20달러 낮춘다. 이번 인하폭은 지난 2012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내 석유시추장비 수가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하지만 사우디가 대 아시아 원유 가격을 낮춘다는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조치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돼 공급 과잉 불안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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