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데이터 통합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2015-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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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내 사업자 선정…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

NH농협생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그동안 확보한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최근 정보계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선별하고 있다.농협생명은 이달내로 사업자를 선정한 뒤 10개월 간 정보계 EDW 고도화 구축 작업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선보일 예정이다.

EDW는 기업 내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저장해 모든 조직과 응용 프로그램이 기술적 제약 없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의 통합 저장소를 말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콜센터 등 각 업무 시스템별로 고객 정보를 분산해 관리해야하는 제약이 있었다. 농협생명은 산재된 고객·금융 정보를 EDW로 통합해 상품·채널을 연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2년전 구축한 정보화 시스템은 농협생명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통합할 수가 없었다”라며 “한곳에 모든 데이터를 모아 활용해야 겠다는 판단에 정보계 고도화 구축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정보계 EDW 고도화가 완료되면 정보제공 채널을 일원화하고 차별화, 전사적 통합마케팅, 고객관계관리 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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