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컨버스-한국 MS, UC통신서비스 사업제휴

입력 2007-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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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및 영업 공조... 공동 프로젝트 추진키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씨가 대표로 있는 유니컨버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통합커뮤니케이션(UC)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유니컨버스는 21일 조원태 대표와 유재성 한국 M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UC서비스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C 서비스란 유선전화, 휴대전화, 메신저, 메일 등 다양한 통신 수단을 인터넷 환경을 이용해 한데 묶은 차세대 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유니컨버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유니컨버스가 UC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을 맡고 한국MS가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공동프로젝트팀도 구성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UC 서비스 사용자들은 컴퓨터 화면을 이용해 전화ㆍ메일ㆍ메신저 등이 통합된 통신 시스템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통신서비스에 비해 서비스 요금이 20~30% 저렴해진다.

유니컨버스는 "UC 서비스 사업의 첫 단계로 메신저 및 전화 호스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MS와 함께 MS오피스 환경과 음성 서비스가 완벽하게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원태 유니컨버스 대표는 "MS의 탁월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양질의 UC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사무 환경 구축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상의 해결책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유재성 한국 MS 대표는 "향후 1~2년 이내에 UC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니컨버스는 MS의 UC 솔루션을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영업력을 겸비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 최초로 UC 호스팅 파트너쉽을 맺게됐다"고 제휴 배경을 밝혔다.

<사진설명>

한진그룹 계열사인 유니컨버스(대표 조원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 서비스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원태 유니컨버스 대표(사진 왼쪽)와 유재성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사진 오른쪽)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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