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안심번호, 야당 고유제도 아니다...오해 말라"

입력 2015-09-29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친박(친박근혜)계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여야 대표 잠정 합의에 대한 반발 기류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고유의 주장을 내가 받는 것이란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비공개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

(를 활용한 여론조사)는 새정치연합 고유의 제도가 아니다. 안심번호는 이미 시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에 대한 친박계 비판은 일부) 개인의 생각이고, 이것(이번 합의)은 그렇게 수정해보자고 얘기한 것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당에서 공식 기구도 만들어 다른 방안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 방식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이미 여야가 합의한 제도일 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도입 논의가 오래 전부터 있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미 도입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이번 합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로 농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얘기했다고 소개하면서 "새정치연합 안에서도 다수 의원은 지역구를 늘려 농촌 선거구가 주는 것을 최소화하고 비례대표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다 가지고 있다"며 "그런데 새정치연합 안에 소수 당권파가 그것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98,000
    • -0.49%
    • 이더리움
    • 3,09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5%
    • 리플
    • 790
    • +2.73%
    • 솔라나
    • 177,500
    • +0.85%
    • 에이다
    • 449
    • -0.44%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45%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29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