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이달 25일 '과학기술전략본부' 공식 출범

입력 2015-09-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정부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기구로 미래부 내 '과학기술전략본부(이하 전략본부)'를 설치하고 25일부터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쳐 발표한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중 정부 연구개발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이행과제이다. 그동안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2일 국무회의에서 미래부 직제 개정령안이 심의ㆍ의결됨으로써 추진됐다.

과학기술전략본부는 본부장(고위공무원단 가급) 산하에 과학기술정책관, 연구개발투자심의관, 성과평가혁신관 및 연구개발투자기획과(신설) 등 12개과로 구성된다.

미래부는 "이번 조치로 현 창조경제조정관(고공단 가급)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전략본부는 범부처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인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를 각각 전담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과 정부 연구개발의 경제ㆍ사회 발전 기여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략본부장은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인 국과심의 간사로서 범부처 과학기술ㆍ연구개발 정책의 총괄ㆍ조정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과학기술 미래 전략ㆍ정책ㆍ계획에 따른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배분ㆍ조정,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 및 평가ㆍ환류 등 전주기에 걸친 연계체제를 유기적으로 강화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과학기술정책관은 과학기술예측과 과학기술발전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방향, 과학기술기본계획, 미래과학기술전략 및 중장기 연구개발 투자 전략 등을 총괄 조정ㆍ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토대로 각 부처의 과학기술 중ㆍ장기 계획들간의 연계성ㆍ정합성을 제고하며, 과학기술 정책-예산-평가 기능 간 연계 체제를 구축한다.

연구개발투자심의관은 중장기 연구개발 투자 전략, 연도별 연구개발 투자방향 설정, 연구개발 예산 조정ㆍ배분 등의 전략성을 제고한다.

신설되는 연구개발투자기획과는 범부처 R&D 계획들과 예산의 연계성을 검토ㆍ조정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성 제고를 전담한다.

성과평가혁신관은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 외에 연구관리 행정 간소화, 질 중심의 평가, ‘활용’ 중심의 연구장비 문화 정착 등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개발 전주기의 규제와 제도 개혁에 역점을 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9,000
    • +2.83%
    • 이더리움
    • 3,16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3.95%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182,800
    • +5.24%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0
    • +1.07%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400
    • +11.04%
    • 체인링크
    • 14,230
    • +0.42%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