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방과 칼로리 섭취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우유의 고소한 맛을 살리면서 지방 함량을 세분화한 저지방 우유제품들을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
저지방 우유는 보통 유지방 함량 2.6% 이하를 말한다. 일반 우유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절반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만 2세부터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우유의 고소한 맛을 즐기던 아이들이 밋밋한 맛 때문에 저지방 우유로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고민에 착안, 매일우유 저지방 라인의 지방 함량을 2%, 1%, 0%으로 세분화해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춰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저지방&고칼슘 2%’는 흔히 저지방 우유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지방 부담을 줄이면서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만 2세 아이부터 성장기 청소년과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매일유업 저지방라인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지방&고칼슘 1%’는 성인들에게 적합하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우유의 풍부한 영양 성분은 그대로 남기고 지방만 완벽히 제거한 ‘무지방&고칼슘 0%’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알맞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매일우유 저지방 제품을 통해 건강한 우유 섭취와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