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연수원, 84기 국제금융ㆍ파생상품과정 열어

입력 2015-09-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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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ㆍ목 저녁 강의..고용보험 환급 가능

▲사진=한국국제금융연수원
▲사진=한국국제금융연수원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제84기 국제금융ㆍ파생상품과정’을 진행한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외환거래와 환위험, 금리위험관리 기법, 스와프, 옵션 등 파생상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다루는 제 84기 국제금융ㆍ파생상품과정을 개설해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4일(42시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10시까지며, 수강대상은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의 외화자금담당자나 중소기업, 대기업의 자금 및 외환관리담당자, 애널리스트 등이다. 수강료는 125만원이며 고용보험 환급도 가능하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지난 1995년 개원이래 ‘국제금융ㆍ파생상품’ 전문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지식을 교육하는 국내 연수기관은 많지만, 파생금융상품분야에서 동일한 과정을 20년째 개설하고 있는 곳은 이 곳이 유일하다. 지금까지 이 과정의 연간 참석자는 3000명이 넘는다.

‘나는 나를 베팅한다’ 는 책으로 이름을 알린 국내 1호 여성 외환딜러 출신인 김상경 금융연수원 원장은 “그 동안 국제금융과 파생상품이라는 단일 과정을 20년간 꾸준히 이끌어 오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특히 1997년 외환위기가 찾아오면서 환율이 2000원선까지 급등했고 많은 기업이 환리스크 관리의 실패로 도산하면서 이 과정의 진가가 발휘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0년간 강의를 담당해 온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이성돈 국제금융분야 대표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최근의 국제 금융위기까지 각 종 위기 상황을 현장에서 지켜 본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 파생금융상품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에게 외면 받았다. 당시 국내시장에서 수년간 집중 판매된 ‘키코(KIKO)’라는 통화옵션상품이 국내 중소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안겨줬고, 그 여파로 국내시장에서는 파생상품을 마치 투기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 결과 환위험 헤지가 필요한 기업들도 파생금융상품 이용을 꺼려왔다.

관련 문의는 전화(02-778-0808)와 홈페이지(http://www.ikifi.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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