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유연석, 이다희에게 "우리 자주보게 될 것" 작업

입력 2015-09-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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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유연석(출처=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영상 캡처)
▲'미세스캅' 유연석(출처=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영상 캡처)

'미세스 캅'에 유연석이 깜작 출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유연석이 깜짝 등장했다.

유연석은 부검 결과를 보기 위해 온 강력팀 형사 민도영(이다희 분)과 한진우(손호준 분)에게 부검 결과를 건네주며 의문점을 제시하는 부검의 역할을 맡았다.

유연석은 두 사람에게 "봐라, 사망 원인이 질식사다. 이 점이 이상하다"며 "폭발 사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을 것이다. 그러면 폐가 망가져 물이 찬다. 그럴 경우 사망원인은 익사다. 물에 빠진 사람과 같은 거다. 그런데 이 사람은 원인이 질식사고 목이 꺾인 것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는 민도영에게 "역시 미인이라 이해가 빠르다. 형사님, 앞으로 자주 보게될 것 같은데 명함 한 장 교환하자"며 작업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한진우는 "바쁘시다면서요"라며 민도영의 팔을 끌고 갔다.

한편 '미세스 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2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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