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7년간 102명 낙하산 취업

입력 2015-09-20 2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 퇴직임원들의 '낙하산 취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102명이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기업에 취업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도 12명이 '낙하산 취업'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매년 국회에서 퇴직자의 자회사 및 대출 기업 재취업 관행 개선을 요구받았고, 2012년에는 감사원 기관주의까지 받았다. 올해 상반기 3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도 산업은행 출신이 사외이사와 CFO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산업은행의 퇴직직원 재취업문제는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된 문제"라며 "이번 대우조선해양사태로 산업은행의 퇴직직원 재취업문제는 정당화 될 수 없음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85,000
    • +3.99%
    • 이더리움
    • 3,191,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37,900
    • +5.21%
    • 리플
    • 729
    • +1.39%
    • 솔라나
    • 182,800
    • +4.94%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69
    • +2.2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6.8%
    • 체인링크
    • 14,220
    • -1.04%
    • 샌드박스
    • 343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