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가사잊은 지영훈 2라운드 통과 "심사위원들 싸워"

입력 2015-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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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출처=Mnet '슈퍼스타K7' 캡처)
(출처=Mnet '슈퍼스타K7' 캡처)

'슈퍼스타K7' 지영훈이 가사를 잊는 실수에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7'의 슈퍼위크 개별미션의 마지막 조에서는 이요한, 진주현, 승민정, 지영훈이 합격해 슈퍼위크 2라운드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훈은 독특하게 편곡한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로 무대를 꾸몄지만 노래를 하던 중 갑자기 연주를 멈췄고 무대를 중단해 심사위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윤종신은 "리듬에 신경쓰다 음을 잊은거냐? 아니면 가사를 잊은거냐?"라고 물었고, 지영훈은 "가사를 잊었다"고 답했다.

윤종신은 "가사를 잊으면 어떡하냐"고 지적하는 반면 백지영은 "지금 넋이 나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영훈은 그러나 이같은 실수에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윤종신은 "지영훈씨 때문에 심사위원들끼리 싸웠다"며 "앞부분의 매력이 실수를 덮었지만, 심사위원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마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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