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안정세”…전통시장 기준 19만4000원선

입력 2015-09-17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10일 앞두고 추석차례상차림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조사 결과를 17일 최종 발표했다.

aT가 총 3회(9월2일, 9일, 16일)에 걸쳐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 대형유통업체 25)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25개 추석 성수품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4000원∼19만6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6000원∼28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9만4000원으로 0.4% 하락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배 등 일부 품목의 세일행사 종료 등으로 0.7% 상승한 2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소류(배추, 무, 시금치 등)와 과실류(사과, 밤 등)가 출하량 증가로 하향세를 유지한 가운데 그간 강세를 보였던 쇠고기 가격의 오름세 또한 주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추석 선물세트(7품목)의 가격조사 결과, 사과는 4만5000원(5kg)으로 전년대비 6.3%, 배는 4만2000원(7.5kg)으로 전년대비 8.7%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생산량이 감소한 표고버섯(흑화고, 420g)은 8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17.3% 상승했고, 쇠고기(한우갈비, 3kg)는 19만원으로 전년대비 6.7%, 어획량이 크게 감소한 굴비(1.2kg)는 15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55.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지난 3주간의 가격추이와 주요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남은 추석 성수기 동안 큰 가격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나, 특판장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차례상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6,000
    • -1.71%
    • 이더리움
    • 4,089,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7.3%
    • 리플
    • 773
    • -3.13%
    • 솔라나
    • 199,200
    • -5.82%
    • 에이다
    • 506
    • -2.13%
    • 이오스
    • 717
    • -1.6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3.88%
    • 체인링크
    • 16,330
    • -3.26%
    • 샌드박스
    • 387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