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여진구, 흡연 연기 논란 '당혹'…어땠나 봤더니!

입력 2015-09-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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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서부전선' 스틸컷)
(출처=영화 '서부전선' 스틸컷)

영화 ‘서부전선’ 여진구

배우 여진구가 영화 ‘서부전선’ 촬영 중 흡연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서부전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설경구와 여진구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참석했다.

미성년자인 여진구는 “이번 촬영에서 선보인 흡연 연기도 역시 금연초를 사용했다”라며 “다행히 이번에는 담배를 오래 피워야 하는 장면이 없어서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진구는 “지금까지 성인 역을 분할 때는 늘 금연초를 피웠던 것 같다”며 “연기상 힘든 점은 별로 없지만 몸에 밴 금연초의 냄새가 오래가 불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를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에서만 본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각본을 담당했던 천성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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