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보사 설계사, 보험료 유용으로 등록 취소

입력 2015-09-16 15:00 수정 2015-09-16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유용한 삼성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소속 설계사들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삼성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소속 보험설계사 6명의 보험료 유용 사실을 적발, 금융위원회에 해당 보험설계사 등록 취소를 건의했다.

등록 취소 소속 설계사는 삼성화재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화재 설계사는 적게는 230만원에서 많게는 950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계사들이 유용한 보험계약 건수는 2~7건으로 집계됐다.

KB손보와 메리츠화재 소속 설계사들도 각각 1명씩 제재를 받았다. KB손보 설계사는 보험계약자에게 받은 보험료 14만원을 빼돌렸다가 보험설계사 자격을 잃게 됐다.

금감원 관계자 “보험설계사가 고객의 보험료, 대출금, 보험금을 다른 용도로 유용한 사실이 3년내 적발될 경우 해당 설계사의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67,000
    • -0.7%
    • 이더리움
    • 4,31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0.54%
    • 리플
    • 622
    • +0.81%
    • 솔라나
    • 199,300
    • +0.5%
    • 에이다
    • 534
    • +2.69%
    • 이오스
    • 731
    • +0.41%
    • 트론
    • 178
    • -2.73%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1%
    • 체인링크
    • 18,990
    • +4.4%
    • 샌드박스
    • 4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