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장인사, 박지만 동기 약진… 측근은 대거 탈락?

입력 2015-09-14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가 14일 단행한 7명의 군 대장급 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육사 37기 동기생 3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선 이번 인사를 두고 육사 37기의 약진인 동시에 박 회장 핵심 측근들은 대거 배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육사 37기 중에 이번 인사에 포함된 인물로는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제1군사령관에 내정된 김영식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제3군사령관으로 진급한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 제2작전사령관으로 진급한 박찬주 육군참모차장 등이 있다.

육사 37기의 분명한 도약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박 회장과 가까운 인사로 간주된 장성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는 해석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신원식 합참차장과 이재수 제3군부사령관이 동기생들 중에서도 박 회장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됐고 군에서 존재감이 커 대장 진급 물망 우선순위에 올랐지만 진급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박 회장과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인사를 등용할 경우 군이 불필요하게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핵심 측근은 배제했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혁신성과 개인능력에 주안점을 둔 인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69,000
    • -0.16%
    • 이더리움
    • 4,32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8,800
    • +0.82%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199,200
    • +0.81%
    • 에이다
    • 532
    • +2.5%
    • 이오스
    • 732
    • +0.55%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19%
    • 체인링크
    • 18,990
    • +4.4%
    • 샌드박스
    • 42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