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는 이용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다음뉴스 콘텐츠 배치 절차와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다음뉴스, 독자와 함께 더욱 혁신하겠습니다’ 제하의 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기사가 언론사에서 송고돼 웹·모바일을 통해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9월 기준 140여개 매체에서 일평균 2~3만건의 기사를 송고 받아 기사를 묶어 보여주는 ‘클러스터링’ 기술에 따라 정보량을 파악한다. 이후 중복 필터링과 편집원칙에 근거해 ‘루빅스(RUBICS)’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 다음뉴스 첫 화면에 배치한다.
다음카카오가 공개한 뉴스 서비스 관련 주요 데이터를 보면 △8월 한 달간 일평균 기사 2만7000건 송고(뉴스 53%, 연예 32%, 스포츠 13%, 라이프 2%) △하루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기사 총 800여건 자동배치 △성연령별 이용자 분포는 남성 59.2%, 여성 40.1% 등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뉴스 콘텐츠 제공자, 이용자 모두에게 의미 있고 유용한 다양한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발굴, 공개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분석 주기와 상세항목은 추가 검토를 거쳐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