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가총액, 올해 들어 9% 감소

입력 2015-09-14 0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10대 그룹 중 6곳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653조8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18조9925억원)과 비교해 9.06%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이 2.94%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대기업집단의 부진이 더 두드러진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의 10대 그룹 시총 비중은 53.27%로 작년 말(60.3%)보다 7.0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이 기간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이 29조6831억원에서 21조580억원으로 29.05%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한진그룹(6조8950억원→5조6974억원·-17.36%), 현대중공업그룹(10조8039억원→9조2721억원·-14.17%), 현대차그룹(121조6235억원→106조1013억원·-12.76%), 삼성그룹(347조8595억원→305조6640억원·-12.13%), SK그룹(91조896억원→80조8193억원·-11.2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기업별로는 포스코플랜택(-50.08%), 삼성중공업(-36.84%), 현대비앤지스틸(-36.39%), 현대글로비스(-32.42%), 현대위아(-32.10%), 대우인터내셔널(-30.84%) 등의 순으로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

반면, SK네트웍스 우선주(362.07%), SK증권 우선주(180.46%), GS리테일(148.73%), 삼성중공업 우선주(122.05%), 롯데푸드(93.10%) 등은 주가의 오름폭이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16,000
    • +1.5%
    • 이더리움
    • 3,147,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23%
    • 리플
    • 723
    • +0.84%
    • 솔라나
    • 176,000
    • -0.17%
    • 에이다
    • 465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1%
    • 체인링크
    • 14,280
    • +2.29%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