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추석은 반가워… 이마트 사전 예약판매 2배 껑충

입력 2015-09-11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이 다가오면서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행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이 작년 추석보다 2배(97.6%)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설과 비교했을 때는 143.1%나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 측은 “사전예약을 작년 추석보다 4일 앞당겨 진행하고 품목도 작년보다 60% 이상 늘린 274 품목을 선보인 점이 판매호조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전예약기간에는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 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3만원대 선물세트 판매가 전년 추석 대비 180.3% 늘면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사전예약 세트 매출 상위 2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도 마찬가지다. 갈비세트 한 품목 외에는 모두 3만원 이하의 실속세트였다. 평균 세트 구매 단가는 3만1307원으로 작년(3만3838원)보다 약 8%정도 낮아졌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추석예약판매 전체 매출이 작년보다 14.5% 늘었다.

세부 품목으로 한우 19.6%, 사과·배 등 농산은 19.5%, 굴비 등 수산은 3.6%, 프리미엄 식재료 위주의 수입 글로서리는 45.7%, 홍삼 중심의건강식품은 32.5% 신장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은 11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신세계는 이날부터 전 점포에 추석 기프트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 굴비 가격 인상으로 인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 배, 망고, 멸치, 전복, 갈치 등의 물량을 최대 30% 이상 늘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97,000
    • +3.95%
    • 이더리움
    • 3,195,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5.13%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500
    • +4.41%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71
    • +2.4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6.05%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