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일본 추가 경기부양책 전망에 약세…달러·엔 120.79엔

입력 2015-09-11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120.7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오른 1.12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8% 오른 136.31엔을 나타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집권 자민당 중의원 의원인 야마모토 고조는 전날 “BOJ가 오는 10월 30일 여는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가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경제자문 역할도 하고 있는 야마모토 의원이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일본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증시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장은 그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카라카마 다이스케 미즈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엔화에 대한 견해는 BOJ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고위 인사의 그런 발언이 엔화 매도세를 촉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13,000
    • +2.12%
    • 이더리움
    • 3,48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2.18%
    • 리플
    • 857
    • +20.2%
    • 솔라나
    • 222,700
    • +4.8%
    • 에이다
    • 473
    • +1.5%
    • 이오스
    • 663
    • +3.59%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50
    • +5.69%
    • 체인링크
    • 14,330
    • +2.58%
    • 샌드박스
    • 358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