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탐정: 더 비기닝’, 코미디ㆍ스릴 다 잡은 추석 맞춤영화 탄생

입력 2015-09-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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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더 비기닝'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탐정: 더 비기닝'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코믹 연기로 돌아온 권상우와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변신한 성동일의 호흡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탐정: 더 비기닝’이 9일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영화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권상우, 성동일이 참석했다.

2010년 ‘쩨쩨한 로맨스’ 연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김정훈 감독은 추리와 코미디의 장르 조합이 인상적인 ‘탐정: 더 비기닝’에 대해 “살인 사건을 다뤄 영화가 무거울 것 같지만 우리 영화에는 캐릭터가 주는 공감 코미디가 있다. 관객들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이에 권상우는 “이번 작품이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았다. 아빠 권상우가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성동일은 “2008년 제6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588: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탄탄한 시나리오다. 단 하나의 애드리브 없이 대본에만 충실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탐정: 더 비기닝’은 추석 흥행이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김정훈 감독은 또 “추리 장르가 지닌 도발적인 사건과 궁금증, 놀라운 반전에 캐릭터가 주는 코미디까지 가미된 작품이다. 올 추석, 관객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권상우는 “데뷔 이래 처음 찍은 추석 영화다.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일 역시 “명절에 TV에서 해주는 영화를 보면 항상 내가 있다. 명절영화 하면 성동일 아니겠는가. ‘탐정: 더 비기닝’은 한가위에 맞는 희로애락이 있는 영화이므로 자신 있다”고 밝혔다.

‘탐정: 더 비기닝’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상영시간 120분,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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