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14시간 검찰 고강도조사 받고 귀가…"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입력 2015-09-1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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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포스코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포스코 관련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검찰에서 14시간이 넘는 고강도조사를 받고 10일 오전 귀가했다.

정준양 전 회장은 전날 오전 9시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돼 이날 자정이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았다. 앞서 정 전 회장은 지난 3일에도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고 4일 오전 귀가한 바 있다.

정 전 회장은 0시40분께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라고만 반복한 채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떠났다.

포스코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의 이번 2차 소환에서 티엠테크 수주 특혜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 회사 대표 박모(58)씨가 지역구 활동을 총괄한 이상득 전 의원의 개입 여부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차례 조사내용을 검토해 배임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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