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 가입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5-09-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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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960억원 통신요금 절감효과 기대

SK텔레콤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누적 가입자 숫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개통 후 24개월이 경과된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다.

이 제도는 시행 초기에는 고객의 관심이 낮았으나 요금할인 혜택 안내 강화 등을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는 45만 여 명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현재(8일 기준)까지 48만 여 명이 가입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할인액은 약8000원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현재 100만 명 가입자 기준으로 연간 약 960억 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총 100만 명의 고객 중 단말기를 새로 구입한 고객과 기존 사용 중인 단말기로 가입한 고객 비중은 각각 52%와 48%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통사를 옮기지 않고 단말기를 구입한 기기변경 가입자 숫자가 신규 가입자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나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고객 중에서도 최근 기기변경 선호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고객 요금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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