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 백성현에 이성 잃고 벼루 투척...분노 눈빛 긴장감↑

입력 2015-09-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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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화정' 김재원이 백성현에 벼루를 던지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44회를 앞둔 8일, 김재원(인조 역)과 백성현(소현세자 역)이 대전에서 맞대면한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5회, 청의 볼모로 잡혀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 강주선(조성하 분)을 잡아들이는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사경을 헤매던 인조가 깨어나자마자 분노를 불태우고 있어 소현의 대한 불안한 미래를 예고해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린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소현이 인조가 던진 벼루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조는 소현을 단죄하듯 두 눈 가득히 화염이 솟아오르는 듯한 분노의 눈빛으로 소현을 노려보고 있다. 이내 분노를 참지 못한 인조가 이성을 잃고 소현에게 벼루를 던진 모습이다. 그러나 소현은 벼루를 던진 인조의 행동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인조에게 맞서고 있어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8일 밤 9시 35분, 4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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