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원정 징크스, 1993년 마지막 승리…2011년엔 '베이루트 참사'까지

입력 2015-09-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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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원정 징크스, 1993년 마지막 승리…2011년엔 '베이루트 참사'까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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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오랜 징크스, 레바논 원정 징크스가 축구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레바논 원정 징크스 사냥에 나선다.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예선' 레바논전에 출격한다.

레바논 원정 징크스의 역사는 지난 1993년 시작됐다. 한국의 FIFA 랭킹은 57위로 133위인 레바논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한국은 레바논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이지만 원정 경기 전적을 따지면 1승 2무 1패다. 첫 원정 경기인 1993년 5월 열린 1994 미국 월드컵 1차 예선에서 1-0으로 이긴 뒤 22년째 승리가 없다. 홈에서는 3전 전승을 거뒀지만, 유독 레바논 원정에서는 2무 1패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11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는 조광래호가 레바논에 1-2로 패배하는 '베이루트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패배로 조광래 전 감독이 경질되는 등 후폭풍이 컸다.

슈틸리케 감독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우리 팀이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을 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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