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수출기업 환위험 관리 및 수출금융 지원 확대

입력 2007-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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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산자장관,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최근 채산성이 악화된 수출중소기업에게 엔화에 대한 환변동보험 지원이 확대되고 브릭스 국가별 해외마케팅이 지원된다.

한국무역협회는 12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12일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주요 수출산업단체장, 수출업체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채산성이 악화된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최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신흥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환위험관리 및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무협에 따르면 현행 업체당 연간 100만원인 엔화에 대한 환변동보험 지원을 연간 200만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시 미회수대금 위험을 전액 담보할 수 있도록 수출보험 부보율을 100%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브릭스 국가별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BRICs 이후 20대 신흥 수출유망시장(Next 20)에 대한 맞춤형 진출전략을 상반기 중에 수립ㆍ추진할 예정이다.

무협은 "러시아 등 최근 급성장 시장에 대해 별도기준 마련을 통해 수출보험을 적극적으로 인수할 것"이라며 "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현재 KOTRA '지사화사업'을 확대한 '지사화 비즈니스센터(가칭)'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거점지역에 대한 수출인큐베이터를 17개로 확대하고 해외공동물류센터도 미국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 12개 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무협은 이와 함께 수출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출애로해소 점검단'을 상시 운영, 수출애로 해소 활동을 강화하고 수출구조 개선과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한 '중장기 무역정책 비전'도 올해 안에 수립키로 했다.

김 장관은 이 날 "최근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에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업계 대표들은 자원개발 등 해외진출 지원과 수출금융 지원확대, FTA 체결확대 및 환율안정 등 다각적인 사안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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