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000가구 규모 신반포 통합재건축 수주

입력 2015-09-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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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3차 통합재건축 조감도
▲신반포 3차 통합재건축 조감도
총 3000가구 규모로 사업비만 9000억원에 이르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23차, 반포경남아파트, 우정에쉐르 1·2차의 통합재건축 사업의 시공을 삼성물산이 맡게 됐다.

8일 삼성물산은 신반포3차·23차, 경남아파트, 경남상가, 우정에쉐르 1·2차 등은 이날 조합설립변경 총회에서 통합 재건축 조합설립 합의안을 통과시키고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의율은 신반포3차 조합원이 84%, 상가를 포함한 반포경남이 90%, 신반포 23차가 87%, 우정에쉐르가 92% 등을 각각 기록하며 통합재건축 조합 설립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통합 재건축 사업은 내년 초 정비계획과 경관·건축 심의, 2017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이들 통합 단지는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45층 아파트 20개동, 3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통합 방식은 독립채산제로 추진되며 전체적으로 단지를 통합해 재건축하고 새 아파트 분양과 분담·환급금 책정 등은 단지별로 이뤄진다.

한편 이번 수주는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의 첫 수주다. 이번 수주로 최근 업계에서 떠돌던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문 매각설 역시 잦아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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