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민종 PD,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 “명백히 제작진의 잘못이다”

입력 2015-09-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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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 배우 김현숙 (출처=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사유리, 배우 김현숙 (출처=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일밤-진짜 사나이’ 김민종 PD가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7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6일 방송에서 불거진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부주의로 벌어진 실수”라며 “제식훈련을 받던 중 곽지수 하사에 대한 멤버들의 발언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분들이 계셨다면 명백히 제작진의 잘못이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지난 여군특집에 등장했던 곽지수 하사가 재등장했다. 김현숙은 곽지수 하사를 본 소감에 대해 “외형적으로도 너무 훤칠하고 엉덩이가 화나 있었다”고 말했다. 사유리 역시 “엉덩이가 내 머리보다 위에 있었다. 엉덩이밖에 안 보였다”고 표현했다. 또한 제작진은 불을 연상하게 하는 CG처리로 곽지수 하사의 엉덩이 부분을 부각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보기 불편했다는 다수의 지적이 제기됐고, 제작진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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