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투어 최다 상금 신기록ㆍ사상 첫 2억엔 ‘두 토끼’ 도전

입력 2015-09-06 18:47 수정 2015-09-06 2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보미가 JLPGA투어 최다 상금 기록과 경신과 사상 첫 2억엔 돌파라는 두 토끼 사냥에 나선다. (르꼬끄 골프)
▲이보미가 JLPGA투어 최다 상금 기록과 경신과 사상 첫 2억엔 돌파라는 두 토끼 사냥에 나선다. (르꼬끄 골프)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상 첫 상금 2억엔(약 2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6일 일본 기후현의 미즈나미 골프장(파72ㆍ6559야드)에서 열린 골프5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ㆍ약 5억8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나리타 미스즈(23ㆍ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약 1억5000만원)이다.

이로써 이보미는 지난달 30일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1위(1억4749만2066엔ㆍ약 14억7000만원)를 지켰다.

2번홀(파5ㆍ524야드)과 3번홀(파4ㆍ352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5번홀(파5ㆍ491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파5ㆍ471야드) 버디에 이어 12번홀(파3ㆍ198야드)과 16번홀(파5ㆍ508야드)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 JLPGA투어 통산 12승을 완성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JLPGA투어 최다 상금 기록(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ㆍ1억7501만6384엔) 경신과 사상 첫 20억엔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보미는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의 우승 포함 10톱에 16차례나 진입했다. 이중 준우승은 7차례, 3위는 2차례 차지했다. 앞으로 남은 대회는 12개 대회로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30ㆍ일본)가 새운 JLPGA투어 최다 상금 기록 경신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 일본여자오픈,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이상 총상금 1억4000만엔) 등 대규모 상금 대회가 남아 있는 만큼 이보미의 신기록 경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JLPGA투어 다음 대회는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50,000
    • +4.11%
    • 이더리움
    • 3,204,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5.44%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800
    • +3.86%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65%
    • 체인링크
    • 14,320
    • +2.43%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