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직원 자발참여 기부금 20억 조성

입력 2007-03-08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달 600명씩 증가·임직원 70.6% 참여

신세계가 지난해 3월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개인기부(희망배달)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실시 1년만에 전체 임직원 1만4428명(70.6%)가 참여해 매년 20억원이 조성됐으며 매달 평균 600여명씩 늘어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세계는 이렇게 적립한 개인기부금을 매월 1억8000만원 씩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1300여명의 후원결연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후원 대상을 소외된 아동과 투병중인 환아 등 어린이로 집중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난치병이나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 50명의 어린이에게 수술비 및 보호장구 구입비를 지원해 줬다.

신세계는 또한 12일에는 지역사회 빈곤가정 아동들을 위해 희망장난감 도서관 1호점을 제주에 개관하는 등 전문성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국내 기부문화가 대부분 기업에서 이뤄지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소액기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20억원을 모은 것은 국내 기부문화의 신선한 사례”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 개인기부캠페인은 정기적인 현금지원 외에 전국 300 여개 사업장에서후원 결연 아동별로 현장방문이나 기념일(생일, 졸업, 입학 등)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92,000
    • +3.77%
    • 이더리움
    • 3,190,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4.26%
    • 리플
    • 731
    • +1.53%
    • 솔라나
    • 182,600
    • +4.34%
    • 에이다
    • 467
    • +1.08%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9.06%
    • 체인링크
    • 14,260
    • +0.42%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