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체증, 남대문로 광교-숭례문 구간 가장 심해...평균 속도 14키로

입력 2015-09-0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에서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 지역은 남대문로(광교~숭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의원이 3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기준 교통혼잡도 자료에 따르면, 남대문로(광교~숭례문)는 차량의 평균 통행속도가 14.0km/h로 서울시에서 가장 낮았다.

남대문로에 이어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은 나루터로(신동초교~신사역, 14.8km/h), 마른내로(명동성당~광희동사거리, 15.2km/h), 봉은사로(교보타워사거리~종합운동장 후문, 15.5km/h), 청계천로(청계광장~서울시설공단, 15.5km/h) 순서로 나타났다.

일원로(대청역~일원역, 15.6km/h), 압구정로(한남IC동측~청담사거리, 15.7km/h), 역삼로(우성아파트~강남면허시험장, 15.7km/h), 우정국로(안국동사거리~광교, 16.0km/h), 마장로(청계6가앞~신답역, 16.1km/h)도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교통혼잡도는 도로 연장 500m 이상, 왕복 4차로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만여대의 카드택시 운행자료(GPS방식)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이다.

김상희 의원은 “도심 지역의 차량 정체는 차량 이용자의 시간 낭비뿐만 아니라 에너지 낭비, 대기오염 등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도심 지역의 차량 정체를 완화시키기 위해 도로 및 신호체계 개선, 차량 진입 제한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21,000
    • -1.08%
    • 이더리움
    • 3,429,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0.54%
    • 리플
    • 870
    • +18.53%
    • 솔라나
    • 218,500
    • +0.41%
    • 에이다
    • 471
    • -1.88%
    • 이오스
    • 657
    • +0.9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4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5.28%
    • 체인링크
    • 14,110
    • -4.01%
    • 샌드박스
    • 35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