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개발 참여 기업 선정

입력 2015-09-01 13:42 수정 2015-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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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는 1일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과 의료용중입자가속기 공동개발 및 기술 사업화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 다원시스)

핵융합발전 및 가속기 전원장치 개발 선도기업 다원시스는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이 주관하는 의료용중입자가속기 공동개발 및 기술 사업화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난치성 암을 극복하고 글로벌 가속기 시장에 진입하고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주요장치의 공동개발을 통한 제작 및 운영기술의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7년 말까지이며 환자 치료는 2018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총 사업규모는 1950억 원이며 건립예정지는 부산시 기장군 좌동리이다.

다원시스의 투자 제안금액은 총 장치 제작 제안금액의 약 4분의 1 수준인 150억 원으로 3년간 150억 원을 KIRAMS에 납부하고 KIRAMS는 투자금 전액을 본 사업에 사용한다. 총 장치 제작 제안금액은 추후 KIRAMS와 다원시스 간에 별도로 체결하는 9개 주요장치에 대한 최종 구매계약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최종 계약시 구매 및 제작권한은 다원시스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인해 당사의 가속기사업부문은 한층 더 높은 시장 선도자의 지위 및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으며 무엇보다도 전세계 몇 안 되는 암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보유하는데 일조하는 일이라 그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가속기 사업에서도 그 결실을 이루게 되는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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