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31일 첫 방송 앞두고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5-08-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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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별이 되어 빛나리)

‘별이 되어 빛나리’의 임호가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30일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측이 최근 악역으로 돌아온 임호의 출연 소감과 함께 화기애애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호를 비롯해 조은숙, 황금희, 고원희, 이하율, 차도진, 서윤아, 김유빈 등 출연배우들이 촬영 중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더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꽃을 피우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대박 드라마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2대8 가르마를 한 채 대본을 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는 임호는 이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자상하고 강직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임호가 맡은 서동필은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나쁜 남자지만 겉으로는 한없이 선한 모습으로 위장할 줄 아는 영악한 인물이다. 원단을 빼돌리고 친구의 모든 것을 빼돌려 재력을 얻게 됐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딸인 모란(서윤아)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하려 욕심을 부린다.

이에 임호는 첫 방송을 앞두고 “평소 연기해온 자상하고 강직한 인물의 이미지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이 낯설어 하실까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워낙 탄탄한 대본과 연출,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어서 잘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의 TV소설과는 달리 젊은 배우들이 대거 포진돼 한층 젊어진 ‘별이 되어 빛나리’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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