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3개월새 외국인 순매도…아시아 신흥국 대비 양호한 편"

입력 2015-08-28 1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증시의 외국인 순매도가 빠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대비 순매도 비율은 아시아권 신흥국 대비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거래소가 지난 6월 1일부터 전날까지 주요 아시아 신흥 6개국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도 비중을 분석한 결과, 대만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해당 국가의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순매도 비율을 조사한 것으로 대만 증시의 외국인 순매도 비율은 0.66%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태국 증시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전체 시총의 0.62%를 기록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세 번째는 한국이었다. 조사 기간 동안 한국의 전체 시가 총액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비율은 0.48% 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필리핀(0.31%)과 인도네시아(0.28%), 베트남(0.11%)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병모 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6월이후 외국인 자금이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 유출되고 있다"며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 절대액은 한국이 59억달러로 가장 크지만, 증시 규모를 감안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62,000
    • -0.3%
    • 이더리움
    • 3,702,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3.28%
    • 리플
    • 807
    • -3.35%
    • 솔라나
    • 212,800
    • -1.34%
    • 에이다
    • 485
    • +0%
    • 이오스
    • 675
    • -0.59%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1.6%
    • 체인링크
    • 14,710
    • -1.47%
    • 샌드박스
    • 36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