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중국 금리인하에 급등 마감…닛케이 3.2%↑·1만8000선 회복

입력 2015-08-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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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6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정책에 영향을 받았다. 또 유틸리티와 보험 관련 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 급등한 1만8376.83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 붕괴됐된 1만8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도 3.23% 오른 1478.97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해 11월4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4~25일 이틀 동안 일본증시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었다.

규슈전력은 이번 달 원전 재가동을 시작하고 출력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3.7% 급등했다. 후지중공업은 매출 증가 소식세 7.4% 폭등했다. 일본 전자기업인 TDK는 8.8% 상승하며 닛케이225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26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대출금리는 4.60%, 예금금리는 1.75%로 적용된다. 지준율은 내달 6일부터 종전보다 0.5%포인트 빠진 18%로 하락하게 된다.

SMBC닛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중국 인민은행 발표가 증시 하락세를 잠재웠다”며 “앞서 중국증시의 급락을 이끌어낸 요인 중 하나가 중국 당국이 시장 개입을 자제하겠다는 것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발표에 따라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에 손 놓지 않겠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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