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정부 남북회담 타결 잘했다”

입력 2015-08-26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리얼미터가 밝혔다.

리얼미터가 MBN의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의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60.9%에 달했다.

‘잘못했다’고 의견은 응답자의 16%에 불과했고, ‘잘 모르겠다’는 답이 20.8%였다.

모든 지역·연령층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많았고, 지지 정당별로도 새누리당(잘했다 89.5%-잘못했다 3.8%), 새정치민주연합(35.4%-29.7%) 지지층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었으나 모두 긍정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공동보도문에서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관련,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응답이 70.6%로, 만족하는 응답 비율(23.5%)을 압도했다.

그러나 북측의 ‘유감’ 표명을 사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은 72.1%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22.0%)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1,000
    • -1.18%
    • 이더리움
    • 3,480,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2.57%
    • 리플
    • 728
    • -1.22%
    • 솔라나
    • 236,800
    • +1.76%
    • 에이다
    • 484
    • -4.16%
    • 이오스
    • 650
    • -2.8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
    • 체인링크
    • 15,600
    • -6.25%
    • 샌드박스
    • 366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