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한국해양보증보험, 국가경쟁력 강화 위한 마중물 될 것”

입력 2015-08-26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한국해양보증보험 출범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환 차관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한국해양보증보험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주주대표, 정부 관계자, 부산시, 유관기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 차관은 “해운업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조선ㆍ철강ㆍ금융 등 타 산업과의 연관성도 높은

국가 중추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변화 등 외생적 변수에 민감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해양보증보험은 적극적인 신용지원을 통해 침체된 해운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출범은 △해운업 경쟁력 제고 △민관협력 강화 △해양금융ㆍ지역경제 발전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보증보험은 정부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공공부문에 출자했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민간부문도 출자에 참여했다.

오는 2019년까지 출자목표는 정부 2700억원, 민간 2800억원을 달성이다.

주 차관은 “상호간의 신뢰를 토대로 자본금을 차질없이 확충하고 한국해양보증보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면,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경제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금융과 지역경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35,000
    • -1.34%
    • 이더리움
    • 3,34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2.59%
    • 리플
    • 700
    • +0%
    • 솔라나
    • 220,500
    • -2.65%
    • 에이다
    • 456
    • -2.15%
    • 이오스
    • 570
    • -1.55%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3.13%
    • 체인링크
    • 14,330
    • -4.15%
    • 샌드박스
    • 31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