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연평해전’ 흥행…하반기 실적 개선 “4Q 최대 실적 전망” - IBK투자증권

입력 2015-08-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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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NEW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향(向) 콘텐츠 제작과 수출로 향후 성장성까지 탄탄하게 갖췄다는 평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을 투자 배급한 NEW는 올 1분기 허삼관의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치며 실적이 저조했다. 그러나 스물과 연평해전의 흥행과 허삼관의 부가 판권 매출이 더해지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7% 증가한 159억원, 영업이익은 199.2% 늘어난 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폭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2분기 최대 흥행작인 연평해전의 7~8월 관객 417만명이 3분기에 실적으로 반영되고 이번 달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도 5일만에 7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양호한 흥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평해전의 IPTV나 VOD 등에 대한 부가 판권 판매분도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10월에 스릴러물인 더폰과 다양성 영화인 사라진 내일이 개봉하고 11월에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와 프랑스 영화처럼, 12월에는 뽀로로와 올해 최고 기대작인 대호가 개봉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4분기에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의 후예는 이미 한국에서는 KBS에, 중국에서는 iQIYI에 판권을 선판매했다. iQIYI는 별에서 온 그대를 중국에 방영한 콘텐츠 유통사다.

특히 NEW는 2대 주주인 화책미디어와 함께 합작사(JV)를 설립해 중국에서도 영화 제작 및 배급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JV 설립이 완료된다면 내년에는 1~2편의 작품이 중국에서 개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콘텐츠 시장에서 우수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은 프리미엄 요소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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