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항문소양증에 화장실서 엉덩이 씻는 유병재, 습관성 발기증후군에 퇴사

입력 2015-08-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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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출처=tvN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다양한 병에 걸린 유병재가 습관성 발기증후군에 결국 퇴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는 특별 출연한 유병재(유병재)가 글루텐 민감증에 밀가루 음식을 먹고 복통을 호소하다 화장실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제가 단체생활 증후군이 있어 면역이 약하다”라며 호들갑을 떨더니 글루텐 민감증으로 밀가루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말한 뒤 국수 한 가닥을 먹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후 유병재가 걱정된 윤서현(윤서현 분)은 화장실을 따라갔고, 유병재가 엉덩이를 씻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유병재는 물을 뿌리며 경악하는 윤서현을 향해 물을 뿌렸다.

이후 유병재는 자신이 ‘항문 소양증’이라고 밝히며 “거기를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가려워지는 병이라. 변 볼 때마다 비데를 써야하는데 여기 화장실에 비데가 없어서”라고 해명했다.

조덕제(조덕제 분)는 추잡스럽다고 비난하는 윤서현에게 "추잡스럽긴 뭐가, 제 손으로 제가 닦는데 네가 뭔 상관이여"라고 지적했다.

유병재는 또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전자파 때문에 오래 통화 못 하니 본론만 얘기해"라며 사무실을 나갔다.

정지순(정지순 분) "저렇게 많이 아픈 애는 처음보네. 이름이 병재라 병약한가"라고 우스꽝스러운 추측을 했고, 조덕제는 "그럼 넌 이름이 지순이라 지랄하는거여?"라고 비난했다.

이날 유병재는 조현영의 볼륨몸매에 신체 반응을 일으켜 자신이 '습관성 발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더는 못 다니겠다"며 결국 퇴사했다.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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