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약물ㆍ음주운전’ 강수일 임의탈퇴 결정

입력 2015-08-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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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뉴시스)

제주 유나이티드가 약물 도핑에 이어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강수일(28)의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제주는 25일 “전날 새벽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강수일을 구단 규정과 계약사항에 따라 이날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수일은 24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내에서 혈중농도 0.110%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좌회전하는 택시의 앞좌석 부분을 들이 받았다. 그는 동승자가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을 속이려다 거짓말이 들통나기도 했다.

앞서 강수일은 지난 5월 한국도핌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전 정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임의탈퇴 조치로 강수일은 선수 생명을 이어가기 힘들게 됐다. 임의탈퇴가 공시되면 원소속구단의 허락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없다.

한편, 강수일의 임의 탈퇴 조치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0년 인턴 유나이티드 소속일 당시 폭행 사건에 연루돼 임의 탈퇴 조치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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