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지난해 리콜건수 사상 최대...전년比 80%↑

입력 2015-08-25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리콜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한 해 동안의 리콜 건수가 1752건으로 전년(973건)보다 80%(779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는 리콜 건수 증가에 대해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정부의 적극적인 법 집행과 업계의 자발적인 리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정부 부처 등의 명령에 따른 리콜이 1136건(64.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리콜 명령의 경우 2013년 599건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의약품에 대한 리콜 명령이 2013년 161건에서 지난해 711건으로 크게 뛰었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질이 부적합한 한약재를 사용한 업체에 대해 561건의 대규모 리콜 명령을 내린 영향이 컸다.

자진 리콜이 339건(19.4%)이었고 리콜 권고는 227건(15.8%)이었다.

자진 리콜은 산업부의 리콜관리기준 강화와 GM리콜사태 여파 등에 따라 공산품(2013년 8건→2014년 52건), 자동차(2013년 88건→2014년 164건) 등에서 급증했다.

리콜권고도 산업부의 제품안전기본법 집행 강화 등으로 공산품에서 크게 증가(2013년 97건→ 2014년 256건)했다

근거 법률별로는 약사법(733건), 제품안전기본법(423건), 식품위생법(269건), 자동차관리법(164건) 등 4개 법률에 근거한 리콜이 전체 리콜의 90.7%를 차지했다.

한편, 공정위는 스마트 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와 전용 앱(APP)을 통해 품목별 통합 리콜정보(해외 리콜정보 포함)를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19,000
    • -1.53%
    • 이더리움
    • 4,099,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7.84%
    • 리플
    • 772
    • -3.02%
    • 솔라나
    • 201,600
    • -4.86%
    • 에이다
    • 503
    • -3.08%
    • 이오스
    • 712
    • -2.33%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50
    • -4.67%
    • 체인링크
    • 16,280
    • -3.9%
    • 샌드박스
    • 385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