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씨엘-부친 이기진 교수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

입력 2015-08-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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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가운데)이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씨엘(왼쪽), 부친인 이기진 서강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미래창조과학부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24)과 그의 아버지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55)가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걸그룹 2NE1의 리더 씨엘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부는 “씨엘이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부친인 이기진 교수도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 분야 장관급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

씨엘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과학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과학기술을 통해 전 세계가 처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세계과학정상회의에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케이팝(K-pop)처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한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 역시 “과학기술이 우리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 그리고 얼마나 흥미로운 것인지를 이번 세계과학정상회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씨엘과 이 교수는 내레이션 참여, 세계과학정상회의 포스터, 스티커, 웹툰 제작 작업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의장인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세계과학정상회의를 위해 홍보대사로 부녀가 함께 참여해 줘서 감사하고, 이번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는 과학한류의 시작이 되고, 국내에서도 과학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장·차관 60여명과 과학기술 분야 석학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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