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 신세계, 하남·삼송 등 교외형 복합쇼핑몰 집중투자

입력 2015-08-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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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사상 최대 규모인 3조3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그룹 전체 투자 규모가 2조24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0%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복합쇼핑몰 등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해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하반기 투자는 미래 준비와 ‘비전 2023’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비전 2023’은 신세계그룹이 올해 초 발표한 앞으로 10년의 청사진으로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하반기 경기 하남,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에 짓고 있거나 지을 예정인 교외형 복합쇼핑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 신세계 백화점 증축, 센텀시티 B부지 추가 개발, 김해점 신축 등도 하반기 주요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3~5개 정도의 이마트 신규점 진출, 매장 리뉴얼·증축, 모바일 강화, 온라인몰 등에도 투자할 계획 이다.

이마트는 2020년까지 모두 6개의 온라인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진출이 임박한 거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알리바바에 맞선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 역시 정통 프리미엄 아웃렛이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리뉴얼 공사를 통해 기존 매장 면적 2만6000㎡(약 8000평) 규모에서 5만3000㎡(1만6000평) 규모로 확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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