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 에이트 주희 꺾어...정체는 신효범? "100% 확신"

입력 2015-08-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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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효범 (사진=신효범 SNS)

복면가왕에 출연한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가 가수 신효범으로 추측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1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밤에 피는 장미'는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와 함께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혼신의 열창을 선사해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판정단은 두 사람의 무대에 "잔인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굴 뽑아야할 지 정말 모르겠다. 자웅을 가려야하는데 자웅동체다"면서 "한 목소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난감해했다.

이후 무대가 끝난 뒤 투표 결과 단 1표 차이로 '밤에 피는 장미'가 승리했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김현철은 '밤에 피는 장미'에 대해 "고음이 주특기인 가수"라고 평가했고, 네티즌들은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로 베테랑 가수 신효범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수 신효범은 1989년 1집 앨범 '사랑을 누가'를 발표하며 데뷔했으며, 최근까지도 앨범과 콘서트를 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소리 듣자마자 신효범 확신했다" "신효범씨 백퍼! 당담함에 확신" "신효범 가왕 확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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