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DMZ 지뢰 피해 군인에 수천만원 위로금

입력 2015-08-23 01:32 수정 2016-09-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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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DMZ 지뢰 피해 군인에 수천만원 위로금

'사임당'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이영애가 DMZ 지뢰 도발로 피해를 입은 군인에 수천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DMZ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를 위해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에 돈을 기탁했다.

이사장은 "이영애 씨는 위로금을 전달한 사실 자체가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며 "액수도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금액은 수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부친(예비역 소령)은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군인이다.

이영애는 평소에도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에 수천만원씩 기부해왔으며 이번에 기금측에서 두 하사에게 200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한다는 소식을 듣고 위로금을 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사임당'에 출연한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송승헌은 남자 주인공 이겸 역을, 오윤아는 사임당의 라이벌 휘음당 역을 연기한다.

사임당 이영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임당 이영애, 마음씨도 곱네요" "사임당 이영애, 드라마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임당 이영애, DMZ 지뢰 피해 군인에 수천만원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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